[주간 추천종목]달아오른 실적시즌…'호실적·저평가' 갖춘 매력주는

입력 2017-10-29 09:02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가운데 3분기 실적 시즌도 무르익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주(10월30일~11월3일) 실적 호조와 함께 저평가 매력까지 보유한 종목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9일 하나금융투자는 다산네트웍스, 동원산업의 실적 개선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스의 경우 3분기와 4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내년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고 5G(세대) 통신 서비스를 내다본 장기 투자도 유효하다고 봤다.

동원산업은 4분기까지 수산부문의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참치 어가가 톤(t)당 23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반면 주가는 역사적 밴드(등락범위)의 하단까지 하락해있어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 LG를 추천했다. S-Oil에 대해선 3분기 타이트한 석유제품 공급 영향으로 정제마진 초강세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내년 3월에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어 4분기 주가 선반영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LG는 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 비상장 회사의 턴어라운드 전망이 추천 배경으로 작용했다. 또 자동차 전장 부문에서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상존하고, 순자산가치(NAV) 대비 약 40% 할인 거래되고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혔다.

KB증권은 SK이노베이션을 눈여겨봤다.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서다. 일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더라도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원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기대와 함께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점도 추천 배경으로 꼽혔다.

하나금융지주도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 결정 변수가 모두 긍정적이라는 분석에서다. 부실자산 및 대기업 여신 비중도 줄고 있어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도 작다고 봤다. 또 2017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1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은 상황이다.

SK증권은 이오테크닉스의 성장 동력, 한화생명의 저평가 매력을 주목했다.

이오테크닉스의 경우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인식이 예상보다 더뎌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3분기에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반도체와 인쇄회로기판(PCB) 장비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신규 사업 투자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SK증권은 "한화생명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1배로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금리 민감도가 높은 보험사로 시장금리 상승 시 유리한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4분기 변액보증 준비금 전입 이슈가 소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쇼박스(유안타증권) 디와이파워(하나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KB증권) 쿠쿠전자(SK증권) 등도 러브콜을 받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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